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도입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, 일정 기간 동안 지하철, 버스, 따릉이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. 여기서는 기후동행카드의 개요, 종류 및 이용 방법, 발급 및 충전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.
기후동행카드 개요
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촉진을 위해 도입된 통합 정기권입니다. 이 카드를 통해 이용자들은 선택한 사용 기간 동안 서울 지역의 지하철, 시내·마을버스,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, 교통비 부담을 줄이며,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.
이용 범위:
- 지하철: 서울 지역 내 지하철 전 노선과 김포골드라인, 진접선, 별내선, 고양시 구간, 과천시 구간
- 버스: 서울시 면허 시내·마을버스 (심야버스 포함)
- 따릉이: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
이용 제외:
신분당선, 서울 지역 외 지하철, 광역/공항버스, 타 지역 면허 버스
예를 들어, 버스의 경우 서울시 면허 버스는 서울 지역 외에서 승하차하더라도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. 그러나 지하철의 경우 이용 범위 내 역에서 승차 후 이용 범위 외 역에서 하차할 경우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불가하며, 하차역에서 별도의 요금이 부과됩니다. 예외적으로 5호선(미사하남검단산), 7호선(석남까치울), 공항철도(인천공항1터미널~인천공항2터미널) 구간에서는 이용 범위 내 역에서 승차 후 해당 구간에서 하차하는 것이 가능합니다.
기후동행카드 종류 및 이용 방법
기후동행카드는 이용자의 편의에 따라 다양한 종류와 권종으로 제공됩니다.
카드 종류:
- 모바일카드: 안드로이드 휴대전화(OS 12 이상)에서 '모바일 티머니' 앱을 통해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합니다.
- 실물카드: iOS 기반 휴대전화 사용자나 디지털 약자를 위해 제공되며, 서울교통공사 1~8호선 고객안전실 및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.
권종 및 가격:
30일권:
- 따릉이 포함: 65,000원 (청년 할인: 58,000원)
- 따릉이 미포함: 62,000원 (청년 할인: 55,000원)
단기권:
- 1일권: 5,000원
- 2일권: 8,000원
- 3일권: 10,000원
- 5일권: 15,000원
- 7일권: 20,000원
청년 할인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, '티머니 카드&페이'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.
이용 방법:
- 지하철 및 버스: 기후동행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여 이용합니다.
- 따릉이: '따릉이' 앱에서 기후동행카드를 등록한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.
기후동행카드 발급 및 충전 방법
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로 나누어 발급 및 충전 방법이 다릅니다.
모바일카드 발급 및 충전:
- '모바일 티머니' 앱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
- 앱 내에서 '기후동행카드' 발급 및 충전
- 결제수단: 계좌이체, 본인 명의 신용·체크카드
- OS 12 이상에서 사용 가능
실물카드 발급 및 충전:
- 서울교통공사 1~8호선 고객안전실 또는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카드 구매
- 카드 뒷면 QR코드를 통해 '티머니 카드&페이' 홈페이지에 카드 등록
- 역사 내 무인충전기에서 카드 충전
- 결제수단: 현금, 신용·체크카드 (법인카드 제외)
- 무인충전기 위치: 서울교통공사 1~8호선, 9호선, 우이신설선, 신림선, 김포골드라인 역사 내
- 실물카드 이용자는 반드시 '티머니 카드&페이'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해야 하며, 미등록 시 환불 및 따릉이 이용이 불가합니다.
후불 기후동행카드:
신용/체크카드와 연계된 후불 기후동행카드도 제공되며, 카드사에 신청하여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. 이는 후불교통카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며, 기후동행카드 기능이 포함된 별도 상품으로 제공됩니다.
출처
서울시 대중교통 정책 공식 홈페이지
서울교통공사 안내 자료
티머니 공식 홈페이지